SPY와 TIGER S&P500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입니다. 두 상품 모두 S&P500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지만, 거래 시장, 통화, 배당 방식, 수수료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SPY와 TIGER S&P500 ETF를 비교하며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상품이 더 적합한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SPY란 무엇인가요?
SPY는 세계 최초로 출시된 ETF로, 1993년에 미국 NYSE(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미국 S&P500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ETF이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테슬라 등 미국 대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PY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NYSE 상장 (티커: SPY)
- 달러로 매수/매도
- 배당금 달러로 지급 (연 4회)
- 운용보수 연 0.09%
- 해외 주식 계좌 필요
- 환율 변동에 직접 영향
-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발생
SPY는 해외 주식 직접 투자를 선호하고 배당금도 달러로 받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ETF입니다.
TIGER S&P500 ETF란 무엇인가요?
TIGER S&P500 ETF는 한국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ETF로, 국내 투자자가 원화로 쉽게 S&P500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S&P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며 주요 기업 구성도 SPY와 동일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 KOSPI 상장 (티커: TIGER 미국S&P500)
- 원화로 매수/매도 가능
- 배당금 자동 재투자 방식
- 운용보수 연 0.07% (SPY보다 저렴)
- 국내 주식 계좌만 있으면 투자 가능
- 환노출형, 환헤지형 선택 가능
-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없음
- 국내 세율 적용
TIGER S&P500 ETF는 해외 주식 계좌가 없거나 원화로 편리하게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매우 적합한 상품입니다.
SPY vs TIGER S&P500 ETF 비교 표
| 항목 | SPY | TIGER S&P500 |
|---|---|---|
| 상장 시장 | 미국 NYSE | 한국 KOSPI |
| 통화 | 달러 | 원화 |
| 운용사 | State Street | 미래에셋자산운용 |
| 운용보수 | 연 0.09% | 연 0.07% |
| 배당 방식 | 달러 지급 (연 4회) | 자동 재투자 |
| 계좌 필요 여부 | 해외 주식 계좌 필요 | 국내 주식 계좌만 있으면 가능 |
| 환율 영향 | 직접 영향 | 환노출형 or 환헤지형 선택 가능 |
ETF 선택 가이드
투자자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런 사람 | 추천 ETF |
|---|---|
| 미국 주식 직접 투자 선호, 배당금 달러 수령 원함 | SPY |
| 국내 주식 계좌만 있고 편리하게 투자하고 싶음 | TIGER S&P500 |
| 수수료 저렴하게 장기 투자 원함 | TIGER S&P500 |
| 환율 리스크 부담 원치 않음 | TIGER S&P500 환헤지형 |
| 배당금 직접 수령하고 싶음 | SPY |
| 배당 자동 재투자 원함 | TIGER S&P500 |
결론
SPY와 TIGER S&P500 ETF 모두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우수한 ETF입니다. 그러나 투자 방식과 특징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주식 계좌가 있고 배당금을 직접 받고 싶다면 SPY가 좋습니다. 반면 국내 주식 계좌만 있고 원화로 간편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TIGER S&P500 ETF가 적합합니다. 장기 투자와 수수료 절약, 배당 재투자까지 고려한다면 TIGER S&P500 ETF가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투자 목표와 스타일에 맞춰 현명하게 ETF를 선택해보세요!